저는 항상 그렇지만 남자 친구랑 둘이 다녀왔어요. 구로에 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야구를 했는데 항상 여기서 하는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저희는 가까워서 버스를 타고 갔어요 ㅎㅎ 버스 내리자마자 보여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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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주로 보는 경기가 축구 농구 배구 야구 골프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축구는 초등학생 이후로 안 본 것 같고 농구도 하는 건 좋아하는데 보는 건 잘 안 하는 것 같고 배구도 여자 쪽 경기만 보고.. 야구는 진짜 룰도 모르고 골프는 태어나서 한 번도 경기를 안 본 것 같아요. 한마디로 스포츠에 크게 관심이 없다.라는 말이죠 ㅎㅎ 그런데 어떻게 제가 최강야구에 빠졌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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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두산열혈팬이라 야구에 엄청 관심이 많아서 처음 이런 예능도 있다고 알려줬는데... 이제는 남자친구보다 제가 더 야구에 빠져있어요.ㅎㅎㅎ 최강야구 2~3번씩 돌려보는 팬이 되었답니다.
고척스카이돔은 경기장이 실내라 별로 덥지도 춥지도 않게 경기 잘 보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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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경기장에 가는 데에는 2가지 목표가 있었어요. 첫 번째는 크림세우가 먹고 싶었어요. 다른 리뷰들 보니까 크림세우가 엄청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 먹어봤죠 ㅎㅎ 무지 맛있어요 제가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편인데 살짝 칼칼한 매콤한 맛이 나서 크리미 한 맛을 잡아줘요.
두 번째는 사인을 받고 싶었어요. 저는 3명 정도 사인 받은것같아요 다음 직관경기에도 가서 싸인 받을까 해요!!! 싸인은 경기를 안 봐도 할 수 있으니까 ㅎ 티켓팅이 진짜 어렵더라고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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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받을 때 굿즈에 싸인 받으면 좋겠다 싶어서 굿즈샵에 갔는데.. 줄이 무슨 한 정거장쯤? 서있는 거 아니겠어요?ㅠㅜ 그래도 2시간 넘게 기다려서 굿즈샵에 입성했답니다. 검은 황금 유니폼도 사고, 응원깃발도 사고, 응원타월도 사고 등등 이것저것사서 왔어요 ㅎ 저는 구매한 것 중에 백을 제일 잘 산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FH입니다. 충북 제천에 있는 스테이크 맛집 '카우보이 그릴'과 카페 '글루글루'를 다녀왔어요.
하늘이 높고 햇빛이 내려쬐는 날씨에 다시 여름이 왔나 싶은 날씨여서 사진이 넘 잘 나오더라고요. 제천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고 단풍명소로 유명한 곳이라 꼭 카메라 들고 가셔서 이쁜 사진 많이 건저 오세요.
이때 제가 몸이 안 좋아서 남자 친구가 리프레쉬하자고 간 곳이었어요. 자연도 이쁘고 드라이브하기도 좋은 곳이었어요.
1. 제천 맛집 '카우보이 그릴'
주차장에서 카우보이 그릴 식사할 수 있는 곳까지 좀 안으로 한참 들어가야 해서 처음엔 입구를 못 찾아서 헤매었어요. 작은 동산이 켜켜이 있는 곳이라 경치도 너무 좋고 공기도 맑아 꼭 캠핑하는 것 같았어요. 여기는 두 가지 콘셉트로 예약할 수 있어요. 야외 태라스가 있는 '이스턴동'이 있고 실내의 따뜻한 분위기에 '웨스턴동'이 있어요. 커플끼리 가셨다면 깔끔한 웨스턴동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여러 가족 들와 왔다면 이서턴동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카우보이 그릴의 시그니처 메뉴는 두 가지로 잭플래터와 존플래터가 있는데 저희는 재플래터를 먹었어요. 차돌 양지, 소갈비, 돼지 어깨살, 스모크 치킨 이렇게 4가지 고기가 구워져서 나오는데 하나같이 다 야들야들하여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같이 나오는 모닝빵의 맛이 일품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6개를 더 시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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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그릴' 정보 📝
🧭 위치 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소야로 415-22 ⏰ 이용 시간 (수, 목) 16시 반~20시 (금, 토) 11시 반~21시 [브레이크 타임 15시 반~16시 반] (일) 11시 반~20시 [브레이크 타임 16시~17시 반] [매주 월, 화 정기 휴무] 💸 가격 잭 플래터 59,0 / 존 플래터 44,0 📋 예약 필수 🚗 주차 전용 주차장 1, 2 (주차장이 넓습니다 걱정 없이 가셔도 됩니다.) 🐾 애완동물 출입가능
고기와 라면을 함께 먹으면 꿀맛이라는 블로그 글을 보고 '라면'을 시켰어요. 큰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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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나오니 결제하면서 마시멜로우도 먹겠는지 여쭤 보시더라고요. 저는 꼭 드셔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쪽에 장작을 피워주시는데 거기서 구워 드시면 됩니다.
2. 제천 카페 '글루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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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그릴에서 글루글루로 가는 길에 차가 없더라고요. 제가 장롱면허라 오빠의 스터디 아래 오랜만에 운전을 해보았지요. 저는 너무 재미있었는데 남자친구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사고 없이 천천히 안전 운전했답니다. 우리 쫄보 남자 친구덕에 20킬로 이하로 달렸지 뭐예요.
저는 차종류 음료를 좋아해서 꽃차나 오미자, 유자, 레몬 등등 잘 만들어 먹는데 여기에도 오미자 차를 팔더라고요. 아주 찐하게 타주셔서 물을 가득 따라서 3분의 1씩 3번에 나눠서 먹었어요. 햇볕이 좋고 따뜻할 때 야외 테라스에서 먹기 좋은 곳입니다.
여기 가기 전에 알아봤던 곳 중에 콘크리트 월이라는 곳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때 여행 때는 못 갔었어서 다음번에는 콘크리트 월도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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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글루' 정보 📝
🧭위치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10길 2 ⏰이용 시간(평일) 11시~18시 (주말) 10시~18시반 [라스트 오더 17시반] 🚗주차전용주차장이 약 4대 댈 수 있습니다
날씨 좋을 때가셔서 야외에서 바람 맞으면서 있으면 정말 자연을 충분히 즐기시고 오실 수 있는 특별한 당일치기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해요. 특히, 앞에 청풍호가 있어서 뻥 뚤린 뷰 맛집입니다. 저처럼 자연 풍경 보시고 사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그런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