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H입니다.
오늘은 최강야구 직관경기에 갔다 온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저는 항상 그렇지만 남자 친구랑 둘이 다녀왔어요.
구로에 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야구를 했는데 항상 여기서 하는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저희는 가까워서 버스를 타고 갔어요 ㅎㅎ 버스 내리자마자 보여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01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주로 보는 경기가 축구 농구 배구 야구 골프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축구는 초등학생 이후로 안 본 것 같고 농구도 하는 건 좋아하는데 보는 건 잘 안 하는 것 같고 배구도 여자 쪽 경기만 보고.. 야구는 진짜 룰도 모르고 골프는 태어나서 한 번도 경기를 안 본 것 같아요.
한마디로 스포츠에 크게 관심이 없다.라는 말이죠 ㅎㅎ
그런데 어떻게 제가 최강야구에 빠졌느냐...

01

남자친구가 두산열혈팬이라 야구에 엄청 관심이 많아서 처음 이런 예능도 있다고 알려줬는데...
이제는 남자친구보다 제가 더 야구에 빠져있어요.ㅎㅎㅎ
최강야구 2~3번씩 돌려보는 팬이 되었답니다.

고척스카이돔은 경기장이 실내라 별로 덥지도 춥지도 않게 경기 잘 보고 왔답니다.

012

고척경기장에 가는 데에는 2가지 목표가 있었어요.
첫 번째는 크림세우가 먹고 싶었어요.
다른 리뷰들 보니까 크림세우가 엄청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 먹어봤죠 ㅎㅎ
무지 맛있어요 제가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편인데
살짝 칼칼한 매콤한 맛이 나서 크리미 한 맛을 잡아줘요.

두 번째는 사인을 받고 싶었어요.
저는 3명 정도 사인 받은것같아요 다음 직관경기에도 가서 싸인 받을까 해요!!!
싸인은 경기를 안 봐도 할 수 있으니까 ㅎ
티켓팅이 진짜 어렵더라고요 ㅠㅜ

0123456789

싸인 받을 때 굿즈에 싸인 받으면 좋겠다 싶어서 굿즈샵에 갔는데.. 줄이 무슨 한 정거장쯤? 서있는 거 아니겠어요?ㅠㅜ
그래도 2시간 넘게 기다려서 굿즈샵에 입성했답니다.
검은 황금 유니폼도 사고, 응원깃발도 사고, 응원타월도 사고 등등 이것저것사서 왔어요 ㅎ
저는 구매한 것 중에 백을 제일 잘 산 것 같아요.

싸인도 받고 굿즈도 하고 직관도 받고~ 너무 즐거운 하루였어요!

저는 그럼 또 마무리를 해볼까 합니다.
내일 또 봬요~

안녕하세요 FH입니다.
충북 제천에 있는 스테이크 맛집 '카우보이 그릴'과 카페 '글루글루'를 다녀왔어요.

하늘이 높고 햇빛이 내려쬐는 날씨에 다시 여름이 왔나 싶은 날씨여서 사진이 넘 잘 나오더라고요.
제천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고 단풍명소로 유명한 곳이라 꼭 카메라 들고 가셔서 이쁜 사진 많이 건저 오세요.

이때 제가 몸이 안 좋아서 남자 친구가 리프레쉬하자고 간 곳이었어요.
자연도 이쁘고 드라이브하기도 좋은 곳이었어요.

1. 제천 맛집 '카우보이 그릴'

 

주차장에서 카우보이 그릴 식사할 수 있는 곳까지 좀 안으로 한참 들어가야 해서 처음엔 입구를 못 찾아서 헤매었어요.
작은 동산이 켜켜이 있는 곳이라 경치도 너무 좋고 공기도 맑아 꼭 캠핑하는 것 같았어요.
여기는 두 가지 콘셉트로 예약할 수 있어요.
야외 태라스가 있는 '이스턴동'이 있고 실내의 따뜻한 분위기에 '웨스턴동'이 있어요.
커플끼리 가셨다면 깔끔한 웨스턴동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여러 가족 들와 왔다면 이서턴동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카우보이 그릴의 시그니처 메뉴는 두 가지로 잭플래터와 존플래터가 있는데 저희는 재플래터를 먹었어요.
차돌 양지, 소갈비, 돼지 어깨살, 스모크 치킨 이렇게 4가지 고기가 구워져서 나오는데 하나같이 다 야들야들하여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같이 나오는 모닝빵의 맛이 일품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6개를 더 시켜 먹었어요.^^

01

'카우보이 그릴' 정보 📝

🧭 위치 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소야로 415-22
이용 시간 (수, 목) 16시 반~20시
                      (금, 토) 11시 반~21시 [브레이크 타임 15시 반~16시 반]
                      (일) 11시 반~20시 [브레이크 타임 16시~17시 반]
                      [매주 월, 화 정기 휴무]
💸 가격 잭 플래터 59,0 / 존 플래터 44,0
📋 예약 필수
🚗 주차 전용 주차장 1, 2 (주차장이 넓습니다 걱정 없이 가셔도 됩니다.)
🐾 애완동물 출입가능

고기와 라면을 함께 먹으면 꿀맛이라는 블로그 글을 보고 '라면'을 시켰어요.
큰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좋더라고요.

01234

먹고 나오니 결제하면서 마시멜로우도 먹겠는지 여쭤 보시더라고요.
저는 꼭 드셔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쪽에 장작을 피워주시는데 거기서 구워 드시면 됩니다.

2. 제천 카페 '글루글루'

01

카우보이 그릴에서 글루글루로 가는 길에 차가 없더라고요.
제가 장롱면허라 오빠의 스터디 아래 오랜만에 운전을 해보았지요.
저는 너무 재미있었는데 남자친구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사고 없이 천천히 안전 운전했답니다.
우리 쫄보 남자 친구덕에 20킬로 이하로 달렸지 뭐예요.

저는 차종류 음료를 좋아해서 꽃차나 오미자, 유자, 레몬 등등 잘 만들어 먹는데 여기에도 오미자 차를 팔더라고요.
아주 찐하게 타주셔서 물을 가득 따라서 3분의 1씩 3번에 나눠서 먹었어요.
햇볕이 좋고 따뜻할 때 야외 테라스에서 먹기 좋은 곳입니다.

여기 가기 전에 알아봤던 곳 중에 콘크리트 월이라는 곳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때 여행 때는 못 갔었어서 다음번에는 콘크리트 월도 후기 남겨볼게요.

01

'글루글루' 정보 📝

🧭 위치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10길 2
 이용 시간 (평일) 11시~18시
                      (주말) 10시~18시반
                      [라스트 오더 17시 반]
🚗 주차 전용 주차장이 약 4대 댈 수 있습니다

날씨 좋을 때가셔서 야외에서 바람 맞으면서 있으면 정말 자연을 충분히 즐기시고 오실 수 있는 특별한 당일치기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해요.
특히, 앞에 청풍호가 있어서 뻥 뚤린 뷰 맛집입니다.
저처럼 자연 풍경 보시고 사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그런 카페입니다.

안녕하세요 FH입니다!!

다시 날씨가 조금은 따뜻해진 것 같아서 이럴 때 딱! 놀기 좋은 곳 하나 소개해드릴까 하고 글을 써봅니다.
저는 이렇게 맑고 선선하게 바람불면서 해는 따스한 이런 날씨를 되게 좋아하는데요.
이런 날이면 서울 근교로 나들이 가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오늘은 차 필요 없는, 뚜벅이들도 갈 수 있는 '서울 가을 데이트 명소'를 가르쳐드릴까 합니다.
저는 당연하게도 남자친구 차를 타고 놀러 갔기 때문에 주차 정보도 드릴게요.

1. 구로 놀거리 '푸른 수목원'

여러분들은 수목원 좋아하시나요? 아마 어린 친구들은 뭐 볼 게 있다고 가나 싶겠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 더 이뻐 보일 때가 온답니다.
저는 남산 밑에 살아서 풀을 매일 보고 살아서 인지 어렸을 때부터 자연과 가깝게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더 삭막한 빌딩 숲에서 일하다 보면 더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 같아요.

012

저희는 이날 구로로 머리를 자르러 갔다가 원장선생님의 강추로 가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좋은 퀄리티에 항동저수지를 보고 놀랬어요.
다양한 동물들도 많이 살고 있고 식물들도 다양해서 눈으로 보는 재미도 있고 서울인데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았어요.

01

안쪽에는 카페도 있고 넓은 잔디밭도 있어서 강아지, 아이들과 함께 오기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강아지 출입이 가능한 곳이라 매너만 잘 지켜주시면 너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푸른 수목원' 정보 📝

🧭 위치 서울 구로구 서해안로 2117
이용시간 05시~22시 
💸 이용요금 무료
🔍 안내센터 24시간 운영, 비상약품 구비, 휠체어, 유모차 대여가능
📦 분실물 문의 02-2686-3203
 🍼  수유실 푸른수목원 관리사무소 1층
🚗 주차 지도에 '푸른 수목원주차장' 검색하기
🚫 금지사항 음주, 흡연, 취사, 운동기구, 자전거, 인라인, 킥보드, 드론, 연날리기, 돗자리, 그늘막, 캠핑용품, 쓰레기 무단 투기, 식물 무단 채취, 음식물 취식(단, 정문 목재테이블에서는 가능), 상업적 목적을 지닌 촬영
🐾 애완동물 출입가능, 목출착용(2m 이내), 배변봉투 구비, 산책로內 이동, 맹견 입마개 필수

왕복 걸어서 2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이고 전부 꼼꼼히 보려면 넉넉잡아 3시간은 봐야 합니다.
다양한 꽃이 있는 장미원, 수국원, 야생화원, 오색정원이 있고 연꽃과 다양한 생물들이 있는 가림자리 습지원, 계류원, 활엽수원이 있습니다.

서울에 이렇게 큰 수목원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구로면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왜 못 와 봤을까 싶더라고요.

2. 구로 맛집 '숯구닭'

저는 닭을 구워서 먹는 집은 이곳이 두 번째 집인데요.
닭갈비를 구워서 드셔보신 적 있으신가요? 보통은 철판에서 양념과 갖은 채소를 볶아서 만들잖아요.
여기는 철판에 돼지갈비나 소갈비 굽듯이 구워주는 집이에요.
아마 며칠 뒤면 또 소개해 드리겠지만 춘천으로 닭갈비를 먹으러 간 적이 있거든요. 근데 거기도 특이하게 철판에 구워주시더라고요.
와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구로 맛집인 '숯구닭'도 구워주는 집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목살이 제일 맛있었는데 사람들마다 맛이 갈리더라고요.
저희는 남녀 두 명이서 가서 닭갈비 1인분, 목살 2인분, 안창살 2인분, 막국수, 밥 1공기 먹었는데요.
여자 두명이서 갔을 때는 닭갈비 1인분, 목살 1인분, 안창살 1인분, 밥 2 공기 먹었어요.
고기 3인분 양이 그렇게 크지 않으니까 돈의 여유만 있으시다면 1인분씩 다 시켜 먹고 입맛에 맞는 부위로 더 시켜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숯구닭' 정보 📝

🧭 위치 서울 구로구 경인로 176-8
이용시간
15시~23시 반 (라스트 오더 22시 반)
💸 메뉴
닭갈비 12,0 / 목살 13,0 / 안창살 14,0 / 막국수 7,0
🚗주차
오류동역 주차장 이용 (요금 30분 1,500원 / 추가 10분 500원)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골목 주차하시는 분들이 많기는 한데 주차 단속을 한다고 해요.

 

오늘도 이렇게 구로 놀거리와 구로 맛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서울 가을 데이트 코스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저는 또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안녕하세요. 블로그 성장 일기로 돌아온 FH입니다.

1일 차 때 목표로 했던 평일 1일 1 포스팅을 결국 10일 동안 잘 해냈습니다.
겨우 1주일 남짓한 시간이라 큰 의미가 있지는 않았겠지만 포스팅을 매일 쓴다는 것이 부담이었는데 확실히 주말에 쉬니까 덜 부담되더라고요.
하지만 쉬면 쉬는 대로 방문자 수로 표가 나기는 하더라고요.

1시간 일하고 100만원 벌기! 한 달 만에 수익화하는 방법! 단기간에 최적화 블로그 무조건 만드는 방법! 부업으로 월 100만 원 버는 방법! 이런 자극 적이 소재들로 단기간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쓰면 조회수도 잘 나오고 하겠지만 이번에는 정말 꼼수 쓰지 않고 블로그 성장시키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기본에 충실하기로 했어요.

    블로그 성장 일기 1일차 횡성 2박3일 가을 여행 -1일차  9)
횡성 2박3일 가을 여행 -2일차
10)
횡성 2박3일 가을 여행 -3일차
11)


12)


13)
남이섬 당일치기 여행
14)
공주 당일치기
여행
15)
대전 2박 3일
여행 #1
16)
대전 2박 3일
여행 #2
17)
성심당 본점
톺아보기 (맛집)
18
19 20)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10일 동안 저는 주로 여행 주제로 많이 작성을 하였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최적화 되기까지는 한주제로 쓰는 것이 좋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것에 구애받지 않고 좀 다양하게 쓰고 싶었어요.

정말 일기 쓰듯이 써야 오래 쓸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야 제가 더 양질의 글을 쓰기도 편하고 남자친구와 함께 했던 여행들 기록을 안 해두니까 어디 갔었는지 기억도 하고 싶고 해서 일기처럼 주저리주저리 쓰고 싶었어요.

하지만 목표로 했던 '평일'이 득이기도 했지만 손실이기도 했어요.
아무리 1일 1포스팅 해도 11일, 12일, 18일, 19일이 블로그를 쉬는 날이었는데 특히 그날들이 조회수가 떡락 하더라고요.
너무 아쉽지만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떨어진 조회수 다시 월요일 화요일 더 좋은 글을 써서 올린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은 글 작성 4일 만에 100명 이상 돌파한 적이 없는데 네이버 블로그 보다 티스토리가 여기 저기 광고를 해서라고 하더라고요.
저번주는 내내 100명을 유지 했었는데 이번주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는데.. 어서 빨리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피드나 제 프로필 눌러서 블로그로 바로 유입자들이 가장 많은데.. 그래도 가끔 검색으로 저의 블로그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어서 키워드설정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음 20일째에는 실험해 보고 유입키워드에 대한 써을 풀어 볼까 합니다.

'Blog 성장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성장 일기 1일차 (블로그 작성법)  (6) 2023.11.09

안녕하세요 FH입니다.
저번달에 다녀온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한강 불꽃놀이)를 이야기해볼까 해요.

코로나 때문에 3년 동안 못하다가 해서 엄청 기대해서 작년엔 도시락도 싸고 했는데 오래 있을 테니 영상 미리 다운로드하여서 가고 등등 준비를 많이 했는데 막상 가니 다들 주변에서 맛있는 걸 사 먹고 자리 비워두고 쉬고 이러길래 이번에는 좀 여유롭게 지내다 와야겠다 생각했어요.

저희는 빨리 가서 자리 잡으려고 30분이면 한강에 가는데 7시 반에 출발하였어요.
8시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좀 있더라고요.
작년에 자리 잡은 장소가 하단이 좀 가리는 구조라 아쉬웠기 때문에 작년과는 다른 장소를 찾아보고 갔는데요.
서울세계불꽃축제 할 때 꿀인 장소, 준비물 등등 후기 남겨볼까 해요.

1. 불꽃놀이 장소 선정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같은 불꽃이 연출됩니다.
또한 한국불꽃놀이의 경우 원효대교를 이용한 불꽃쇼도 있어서 원효대교에서 많이 벗어난 장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명당이라고 손꼽는 곳을 찾아봤어요.
여의도 한강공원, 이촌 반포 한강공원, 노들나루공원, 노들섬,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잠두봉 선착장, 선유도, 선유도공원, 상도근린공원, 남산포토아일랜드, 마포원효 한강공원, 63 빌딩 전망대, 성촌공원, 사유신공원, 용양봉저정공원 등이 있더라고요.
이런 곳은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모이는 것 같아요 미리 장소를 선점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희가 갔던 곳은 나무데크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 저희도 여기가 딱 어디다 말씀드리기는 좀 힘들지만...
여기가 작년에 갔던 곳 보단 잘 보였던 것 같아요.
길가라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했지만 저희는 일찍 가서 데크에 있어서 안전하게 잘 놀다 왔답니다.

2. 불꽃놀이 준비물

개인적으로 다 챙겨갔다가 다 챙겨 오는 거 힘든 거 알지만 쓰레기가 많이 나와 나름 세계 축제인데.. 인식 안 좋아지는 것보단 좋다고 생각합니다.

꼭 가져가시면 좋은 물건로 정리해 봤습니다.
추천드리는 제품 가져가셔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준비물 가격(축제 당일 구매 시) 설명
돗자리 6,000 ~ 9,000원 여의도에서 구매가 가능하나 쓰래기가 늘어 굳이 쓰래기장에 버리고 하기 귀찮아 집니다. 집에 하나 좋고 푹신한거 사두고 이요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티슈, 휴지 2,000 ~ 6,000원 돗자리에 무언갈 흘리거나 먹기전 손을 닦는 용도로 필요합니다.
삼각대, 핸드폰 10,000 ~ 혼자 가시는 것이 아니라면 사람이 많아 서로 위치 공유하기 힘듦니다. 사진도 찍고 추억도 남겨보세요.
치킨(식사) 기존가 치킨은 미리 사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근처에서 사먹는 것은 맛이 없을 가능성이 크고 쿠팡,배민이 배달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500ml 기준 2,000원 2~3인 기준 2L한병이면 적당합니다.
오래 기달려야 하기 때문에 반은 얼려서 반은 물로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물이 많이 비싸게 팝니다.
담요 5,000 ~ 7,000원 가을이다 보니 일교차가 심해 낮에는 덥고 저녁에는 춥습니다.
따뜻한 담요하나 챙겨가시면 낮에는 햇빛을 피하고 저녁에는 바람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

꼭 가져가면 좋은 물건도 있지만 굳이 안 가져가는 것이 좋은 물건도 있습니다.
바로 텐트인데요.
정말 작은 텐트 아니면 칠 수도 없어서 짐이 되더라고요.

3. 불꽃놀이 순서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순서
19시 ~ 19시 20분 개막식
19시 20분 ~ 19시 35분 중국팀 불꽃놀이
19시 40분 ~ 19시 55분 폴란드 불꽃놀이
20시 ~ 20시 40분 한국 불꽃놀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 기억엔 22년도에는 한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이렇게 4 나라였던 것 같은데.. 이번연도는 3 나라에서 하더라고요.
그중에도 한나라가 시스템이 오류가 나서 결국 못 쐈어요...
그래서 좀 아쉽더라고요.

불꽃놀이가 끝난 후에는 클린캠페인으로 청소를 돕는 사람들과 쓰레기를 모을 수 있도록 하는데 쓰래기를 모을 수 있는 장소가 협소하니 웬만하면 집으로 가지고 올 수 있는 쓰레기만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4. 불꽃놀이 명당, 골든티켓

자동차를 근처에 주차하고 나오는데 한화 앞에 엄청 줄 서 있어서 알아보니까 600명에게 추첨을 통해서  골든티켓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골든티켓을 응모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LIFEPLUS TRIBES 어플을 다운로드하기 > 로그인 >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놀이축제' 배너를 누르기 > 응모하기

다음에는 꼭 추첨에 통과해서 골든티켓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5. 2023 한강 빌런

이런 사람 많은 곳가면 꼭 빌런 하나씩 있는 거 아시죠.
솔직히 작년에는 이상한 사람이 없어서 이번 연도에는 맘 놓고 갔는데 가자마자 일명 '노부부 빌런'이 있었어요.
저희가 돗자리 깔고 있으니까 와서 우리 삼각대 놓을 거니까 자리 좀 비켜달라고 하더라고요.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거의 명령조에 일부러 남한테 피해 가고 싶지 않아서 우리도 빨리 온 것인데 당당하게 저희 앞자리 달라고 하셔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저희 자리만 침범 안 하시면 저희 쪽에는 설치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할아버지가 우리 돗자리 옆에 있던 캠핑카트를 돗자리 위로 밟히게 놓고(돗자리 찢어짐) 빌런님들 카메라를 설치하시더라고요.
그러시면서 할머니께서 오셔서는 '겨우 둘이 있으면서 왜 이렇게 큰 돗자리 깔았냐'면서 핀잔주시는데 당황스럽고 어이없었네요.
이건 또 다른 이야기인데..
딱 한 분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경찰들이 인도이상 돗자리 깔지 말라고 자전거 타지 말고 걸어가라고 멈추면 깔리는 사고가 날 수 있으니 계속 걸어가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진짜 듣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여기저기에서 호루라기 소리가 나는데 다들 신경도 안 쓰는 분위기라 당황스러웠네요.
'경찰의 위신이 이 정도로 떨어졌나?' 생각하는 하루였습니다.

안내하는 분들이 위험하니까 난간에서 20cm~30cm 정도는 띄어서 앉으라고 말하는데 다들 이동할 수는 없으니 돗자리 조금씩 접어서 앉았는데 나중에는 길에 사람들이 못지나 가니까 그 좁은 곳으로 신발 신고 지나가더라고요.
어떤 사람들은
그냥 남의 돗자리 밟고 지나가고 밟힌 사람은 길도 아닌데 다 밟고 지나가니까 화내고 난장판이 따로 없었어요.

솔직히 저희는 돗자리도 많이 챙겨가고 음식도 많이 챙겨가서 옆사람들이랑 나눠먹고 돗자리 안 가져오신 분들한테 빌려드리고 나름 착하게 사는 편인데 몇몇 빌런 때문에 슬픈 추억이었네요.

이렇게 한화에서 진행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의 이야기를 풀어보았는데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내일 또 다른 일상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Recent posts